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 첼시의 런던 더비가 25일 펼쳐진다.

아스날 VS 첼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5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날과 첼시의 2017-18 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아르센 뱅거 아스날 감독은 첼시를 상대로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 전망이다. 최전방에 알렉산다르 라카제트가 나서고 메수트 외질과 알렉스 이워비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미드필드에는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 잭 윌셔, 그라니트 쟈카, 헥토르 베예린이 호흡을 맞추고 로랑 코시엘니, 시코드란 무스타피,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쓰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오스피나가 낀다.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스왑딜로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헨리키 미키타리안은 제외됐다. 27일 아스날에 공식 입단한 미키타리안이 첼시와의 빅매치에서 동료들과의 호흡없이 출전하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아스날에 맞서 3-5-1-1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전방에 에당 아자르가 나서고 윌리안이 2선 공격을 맡는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마르코스 알론소, 티에무에 바카요코, 은골로 캉테, 다니엘 드링크워터, 빅토르 모제스가 나선다. 쓰리백에는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호흡을 맞추고 티보 쿠르투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간판 공격수인 모라타는 허리 통증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양팀은 결승 진출을 위해 승리를 노린다. 앞서 맨시티는 브리스톨 시티를 (2-1, 3-2)로 꺾고 결승에 먼저 진출했다.

한편, 아스날과 첼시의 경기는 국내 중계가 잡혀있지 않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