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파이터 최두호(26ㆍ부산팀매드)의 아내가 그를 응원했다.

(사진=최두호 아내 인스타그램)

최두호 아내는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훈련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당신이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최두호는 같은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 이벤트 제레미 스티븐스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2라운드 2분 31초 TKO패배를 당했다.

최두호는 지난 2016년 UFC 2016에서 당시 페더급 랭킹 4위였던 컵 스완슨에게 패배한 이후 13개월 동안의 공백 기간을 가졌다. 공백 기간 최두호는 미모의 아내와 결혼을 했다.

스티븐스와의 경기전 인터뷰 에서 최두호는 “결혼 후 첫경기라는 부담감은 없는데, 아내가 걱정한다”면서 “항상 저보고 ‘한 경기만 하고 그만하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운동이고 제가 걱정이 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아내의 응원글을 본 누리꾼들은 ”최두호 선수 너무 아쉬워요“ ”팬들도 아쉬운데 최두호 선수 가족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앞으로 승승장구 하리라 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