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뉴캐슬을 재물 삼아 18연승에 도전한다.

(케빈 데 브라이너 제외, 뉴캐슬 VS 맨시티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팹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8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2017-18 시즌 EPL 20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4일 본머스에 4대0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리그 18연승을 달성했다. 유럽 3대 리그에서 최다 연승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이제 맨시티의 목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부임시절 기록한 5대 리그 최다 연승인 19연승을 노린다.

상대 뉴캐슬이 리그 15위의 약체 구단이긴 하지만 변수는 있다. 맨시티의 주전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풋볼리그컵, 정규 리그 박싱 데이를 소화하며 체력적 부담이 많은 데다 중원의 사령관인 케빈 데 브라이너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본머스전에 교체 아웃된 데 브라이너에 대해 “그는 이틀 사흘 동안 구토를 했다. 열도 나고 몸무게는 2~3kg이 빠졌다고 의사가 말해줬다”고 전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공개한 양팀의 예상 라인업에 따르면 데 브라이너 대신 베르나르두 실바가 포함됐다.

한편, 맨시티와 뉴캐슬의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