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락초, 부산교육감기 씨름 단체 1위

부산 씨름이 꿈나무들의 치열한 한판 대결을 마지막으로 한 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산씨름협회와 부산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제33회 부산교육감기 및 2017 학교스포츠클럽씨름대회(사진)가 지난 16일 서구 씨름체육관에서 열렸다. 부산 지역 초·중·고 16개 팀에서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교육감기에서는 청장급(50㎏ 이하)과 용장급(55㎏ 이하) 1위를 차지한 정성재·홍수현을 앞세운 안락초등학교가 단체전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는 인지초·남천중·동아고가 각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우 부산씨름협회 사무총장은 “올해 부산 씨름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 최경주재단 성탄 나눔 산타프로젝트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지난 15일 경남 김해 안명초등학교에서 ‘성탄 나눔 산타프로젝트’(사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산타프로젝트는 최경주재단이 2009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최경주 장학꿈나무 봉사단이 일일 산타클로스가 되어 청소년을 찾아가는 문화 행사다. 올해 행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열린 경남 김해에 위치한 안명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소망을 반영한 성탄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최경주재단은 앞으로 안명초와 ‘골프를 통한 작은 학교 살리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경주 이사장은 “김해지역 어린이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