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 4대1 대승을 거두며 16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인 케빈 데 브라위너는 평점 만점을 받았고 손흥민은 조저한 평점을 받았다.

(케빈 데 브라위너와 손흥민의 평점 비교. 맨시티 VS 토트넘 평점표.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맨시티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승점 52점을 올린 맨시티는 2위 맨유(승점 38)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리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에게 평점 만점을 부여했다. 데 브라위너는 공격의 시작점이 됐다. 미드필더로 출전한 데 브라이너는 3선에서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토트넘의 수비벽을 무너뜨렸다.

특히 그는 후반 25분 강력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상승세를 끊었고, 팀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멀티골에 힘입어 4대1로 승리했다.

5경기 연속골을 노렸던 손흥민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 아웃됐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6.25점을 부여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