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이스 폴 포그바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뉴캐슬전 부상 복귀를 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맨유 VS 뉴캐슬 프리미어리그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는 19일 새벽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유와 뉴캐슬의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뉴캐슬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 전망이다. 최전방에 로멜루 루카쿠가 나서고 마커스 래쉬포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후안 마타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안데르 에레라와 네마냐 마티치가 호흡을 맞추고 애쉴리 영, 크리스 스몰링, 에릭 바이, 발렌시아가 포백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낀다.

해당 매체는 포그바와 즐라탄의 복귀에 대해 “‘포그바와 즐라탄이 뉴케슬전 벤치에 앉기를 희망한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지난 16일 단독 보도를 통해 “포그바와 즐라탄이 벤치에 앉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두 선수의 1군 훈련 복귀 소식을 함께 전했다.

맨유에게 두 선수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맨유는 지난 6일 첼시와의 라이벌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위기에 처했다. 맨유는 첼시전을 제외하고 최근 연승을 거두긴 했지만 경기력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을 잇따로 보였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유의 입장에서 더이상의 패배는 위험하다. 라이벌 맨시티(승점 31)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진 상황이기 때문. 시즌 초반인 현재 맨유가 포그바와 즐라탄의 복귀에 힘입어 맨시티의 추격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된다.

한편, 맨유와 뉴캐슬의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