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평창올림픽서 러시아 못 보나

도핑 조작으로 무더기 실격, 스키 선수 6명 올림픽 출전금지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7-11-10 21:42:12
  •  |  본지 15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소트니코바는 징계 대상서 제외
- IOC, 내달 러 참가 안건 논의

동계 스포츠 강국 러시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2014 소치올림픽에서 국가 차원의 도핑 조작 행위를 저질러 무더기 징계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 소치올림픽에 출전했던 러시아 스키 선수 6명에게 도핑에 따른 실격 조처를 내리고 향후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소치올림픽에서 러시아가 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도 박탈했다.

러시아는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따 11개의 노르웨이를 제치고 메달 순위 1위에 올랐었다. 이번에 1개를 박탈당해 금메달 수가 12개로 줄었다.

김연아를 제치고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1위에 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는 징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스포츠 전문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이날 “IOC가 소트니코바의 도핑 의혹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 언론들은 지난해 12월 “소트니코바가 제출한 도핑 샘플 시험관에서 긁힌 자국이 발견됐다. 이는 샘플을 열었거나 그것을 조작했을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소트니코바는 부상을 이유로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불참한다.

러시아가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을 일삼았다는 의혹은 지난해 7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산하 독립위원회의 리처드 맥라렌(캐나다)이 발표한 러시아의 소치올림픽 도핑 의혹 조사 보고서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IOC는 오는 12월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참가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ADA 역시 오는 16일 서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도핑 스캔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IOC의 징계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무거운 수위가 될 경우 러시아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알면 더 재미있는 평창
한국 대표팀 내 귀화 선수
알면 더 재미있는 평창
경제적 효과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