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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건 3인방 “도쿄돔 정벌 우리가 이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박세웅 박진형 나경민 출전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7-11-01 19:37:55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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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표팀 13일까지 훈련 후
- 16·17일 일본·대만과 예선전
- 1, 2위 오르면 19일 결승 진출

“첫 아시아 챔피언, 우리가 이끈다!”

롯데 자이언츠의 젊은 피 3인방인 박세웅·박진형·나경민이 제1회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선봉장으로 나선다.
왼쪽부터 박세웅, 박진형, 나경민.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4일 오리엔테이션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APBC 대회는 한국·일본·대만이 야구 교류와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대회다. 참가 자격은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 선수이다. 대표팀은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하고 넥센·경찰청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14일 일본으로 출국해 16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17일 대만전까지 예선 두 경기를 치러 1위 또는 2위에 오를 경우 19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박세웅은 2017시즌 프로 데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12승)를 거두며 ‘안경 에이스’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박진형은 선발에서 불펜진으로 보직이동을 한 뒤 ‘철벽’으로 거듭났다. 3승 1패 2세이브 홀드 10개에 평균자책점 2.17로 호투하며 조정훈·손승락과 함께 뒷문을 책임졌다. 나경민은 주로 대주자로 나서면서도 도루 공동 5위(20개)에 이름을 올렸다.

선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팀에는 NC 다이노스 소속이 5명으로 가장 많다. 투수 장현식·이민호·구창모와 내야수 박민우·외야수 김성욱이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한국시리즈를 치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에서도 총 7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우승에 힘을 보탠 투수 임기영 김윤동(KIA)에 백업으로 활약한 투수 김명신과 내야수 류지혁(두산)이 ‘코리아팀’으로 힘을 모은다.

유력한 신인왕 후보이자 이종범 코치와 함께 첫 부자 대표팀 선수가 된 외야수 이정후(넥센 히어로즈)와 이승엽의 계보를 이을 재목인 외야수 구자욱(삼성)이 중심타선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정

16일 오후 7시

일본-한국

18일 오후 6시30분

대만-일본

17일 오후 7시

한국-대만

19일 오후 6시

1·2위팀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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