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준플에이오프 1차전 두산과 NC 경기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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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두산과 NC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정규시즌 보여줬던 라인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민병헌과 오재원이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 가운데, 박건우, 김재환, 오재일이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이어 양의지, 에반스, 허경민, 류지혁 순으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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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NC는 김준완(중견수)과 나성범(우익수)이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한다. 클린업 트리오는 박민우(2루수)-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 순. 하위 타순은 권희동(좌익수)-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순으로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장현식이다.

두산 선발은 니퍼트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올해로 7년째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는 30경기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4.06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NC는 장현식을 선발로 내세운다. 장현식은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를 마크했다. 앞서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패전을 떠안은 바 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