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을 상대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4승 1무로 승점 13점인 맨유는 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골 득실,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루니. AP연합

맨유는 1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1골 1도움 맹활약을 벌여 4-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 3분 만에 네마냐 마티치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쏜 슛이 골이 그물을 흔들었다.

다음 골 루니가 교체된 후 1분 만인 후반 37분에서야 터졌다. 루카쿠의 패스를 미키타리안이 골로 연결한 것. 후반 45분 루카쿠, 추가시간 2분 앤서니 마샬이 연이어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루카쿠를 최전방에 내세웠고 마커스 래쉬포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후안 마타가 루카쿠를 지원하는 등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버튼은 웨인 루니가 원톱, 질피 시구르드손, 톰 데이비슨이 2선에 배치되는 3-4-2-1 형태로 맨유에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