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이적설이 나오는 이탈리아 세리아A 베로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우. 연합뉴스

베로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준우승에 오르며 세리에A에 올랐다.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베테랑 측면 공격수 알레시오 체르치(30), 과거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전천후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30)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에 나섰다.

안토니오 카사노(34)까지 영입하며 공격진 구성에 나섰으나 그가 입단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승우는 그의 대체 자원으로 보인다.

베로나가 보강을 희망하는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승우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지난 5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소화한 포지션이다.

베로나는 2017-18 세리에A 초반 두 경기에서 강호 나폴리에 1-3으로 패했고, 지난 시즌 강등을 가까스로 면한 크로토네와는 0-0으로 비겼다.

이승우는 두 경기 연속으로 베로나의 주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다니엘레 베르데(21)와 주전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권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