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경기 종료 직전 번리의 골에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은 번리와 28일(한국시간) 00시 00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EPL 3R 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모두의 예상대로 토트넘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71% 볼 점유율을 기록했고 15개의 슈팅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손흥민을 필두로 델레 알리, 에릭센, 다이어가 날카로운 공격을 보였지만 세밀한 마무리가 부족했다.

토트넘은 우여곡절 끝에 후반 4분,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문전 상황에서 알리의 침착한 마무리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지만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의 부진으로 답답함을 이어갔다.

불안했던 토트넘은 결국 번리의 추가시간 일격에 동점골을 헌납했다.

손흥민은 70분간 아쉬운 플레이를 보였다. 토트넘은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는 첼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천기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