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퍼컵의 주인을 가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2차전에서 결정된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는1 7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2017 스페인 슈퍼컵 2차전 엘 클라시코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5군으로 경기에 나선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캡처)

최전방엔 벤제마가 나서고 양쪽 윙어로 아센시오와 바스케스가 나선다.

중원에는 크로스와 모드리치, 그리고 코바시치로 구성되었다.

포백 수비는 마르셀로와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킨다.

이에 맞서 원정 득점이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보다 신중한 선수 기용을 보였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캡처)

메시와 수아레즈, 안드레 고메즈가 공격을 담당한다.

중원에는 라키티치와 부스케츠, 마스체라노가 선발 출전한다.

수비는 피케와 움티티, 알바와 로베르토가 선발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슈테겐이 낀다.

바르셀로나는 득점도 필요하지만 실점을 더 경계하는 전술이 예상되는 선발 라인업이다.

마스체라노가 오랜만에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중원에 수비형 미드필더가 2명이나 배치되었다.

반면 레알은 주전에게 휴식을 주었다.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퇴장으로 제외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단은 이것을 기회로 이용해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줌과 동시에 보다 공격적인 실험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