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에 이어 음바페(AS모나코)를 영입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외신은 11일(한국시간) “PSG 새 멤버로 음바페가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와 AS모나코는 이미 음바페 이적에 필요한 서류 관련 절차를 밟았으며, 실질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만 19세로 촉망받는 선수인 음바페는 지난 시즌 26골을 기록했고, PSG는 이런 음바페의 활약에 리그앙 5연패가 좌절된 바 있다.

PSG가 음바페 영입에 들이는 이적료는 한화 24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주 네이마르의 역대 최고 이적료(2974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PSG 의 구단주는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으로, 그는 자신이 CEO로 있는 카타르 투자청을 통해 PSG를 소유하고 있다.

카타르 투자청은 유동화할 수 있는 보유 외환만 3000억 달러(34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