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플라이급 6위’ 세르지오 페티스(미국)가 멕시코 출신 파이터 브랜든 모레노(23, 멕시코)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사진제공=UFC 홈페이지 캡쳐)

6일 (이하 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4에서 세르지오 페티스와 브랜든 모레노가 맞붙는다.

세르지오 페티스는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앤서니 페티스의 친동생이다. 형처럼 타격에 강점을 갖고 있다. UFC 전적 6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던 형의 뒤를 이어 높은 순위로 도약하여 ‘형만한 아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르지오의 상대 모레노는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무서운 기세의 신예 파이터로, UFC에서는 3연승을 기록 중이다. TUF 시즌 24에 출연, 16강에서 탈락했으나 지난해 10월 대체 출전한 UFC 파이트 나이트 96에서 루이스 스몰카를 잡으며 이변을 일으켰다. 이후 라이언 베노잇 더스틴 오티즈를 연속으로 이겨 랭킹 7위까지 올라섰다.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하는 서지오 페티스와 브랜든 모레노는 23세로 나이가 같다. 페티스가 1993년 8월 18일생, 모레노는 같은 해 12월 7일에 출생했다. 페티스와 모레노는 나이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치른 경기 수도 같다. 페티스가 15승 2패, 모레노가 14승 3패로 둘 모두 17전을 뛰었다. 나란히 2011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했으며, 브라질리언주짓수 퍼플벨트를 두르고 있다는 것도 둘의 공통점이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와 피를 나눈 세르지오 페티스,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갖고 있는 브랜든 모레노의 대결에서 승자가 누가 될지 UFC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14는 이날 오전 SPOTV NOW(www.spotvn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 시청은 SPOTV ON과 SPOTV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