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14 여성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는 브라질의 크리스 사이보그와 미국의 토냐 에빙저가 맞붙었다. 이날 경기는 게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사이보그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에빙저가 사이보그의 공격을 받고 쓰러지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1라운드 경기 초반 크리스 사이보그가 눈을 찔려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사이보그가 에빙저를 일방적으로 몰아쳤다. 다만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당한 것은 흠이다. 사이보그의 주먹이 에빙저의 얼굴에 여러 번 적중했다.

2라운드에서도 양상은 비슷했다. 사이보그의 일방적 경기에 에빙저는 도망다니기 바빴다. 사이보그는 타격 기술을 이용해 상대의 얼굴에 28번을 적중시킨 반면 에빙저는 8번을 맞히는 데 그쳤다.

에빙저는 결국 3라운드에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