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카림 벤제마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최전방에서 격돌한다. 

	(레알 VS 맨유 선발 라인업. 사진=사커웨이 캡쳐)

레알과 맨유는 24일 오전 6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맨유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쓰리톱 공격에 벤제마, 가레스 베일, 이스코가 나서고 루카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마르셀루, 나초, 라파엘 바란, 카르바할이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낀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대한 휴식으로 이번 투어에 제외됐다.

이에 맞서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레알에 4-2-3-1로 맞선다. 최전방에 래쉬포드가 나서고 앤서니 마샬, 제시 린가드, 페레이라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마루앙 펠라이니와 마이클 캐릭이 호흡을 맞추고 마커스 다르미안, 에릭 바이, 필 존스, 포추-멘사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문은 세르지 로메로 키퍼가 나선다. 이적생인 로멜루 루카쿠는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경기는 8월 9일에 열리는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앞서 미리 전력을 체크해보는 경기이며 SPOTV NOW(온라인), SPOTV ON, SPOTV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