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슈퍼컵에 앞서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 VS 맨유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사진=선수 SNS, 사커웨이)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는 24일 오전 6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대결을 펼친다. 오는 8월 9일에 열리는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앞서 미리 전력을 체크해보는 경기이기도 하다.

슈퍼컵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맨유가 맞붙는 대회다.

이날 경기에는 양팀 간판 공격수인 카림 벤제마와 로멜루 루카쿠의 득점 대결도 펼쳐진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루카쿠는 2경기(레알 솔트레이크, 맨시티)연속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증명했고,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를 최전방 카드로 꺼내들 전망이다. 하지만 BBC 라인의 수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러시아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에 따른 휴식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경기는 SPOTV NOW(온라인), SPOTV ON, SPOTV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