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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파라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산 강서구청 카누팀이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카누협회 제공 |
부산 강서구청 카누팀이 전국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카누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화천 파라호에서 열린 제16회 파라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한 강서구청팀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남자 일반부 200m K-4에서 최민규 황민준 송경호 조정현 조가 1위에 올랐고, 500m에서는 K-1 송경호, K-2 최민-김지원 조, K-4 최민규-김지원-황민준-조정현 조까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0m에서는 K-1 황민준과 K-2 조정현-김지원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서구청 카누팀은 1999년 창단 이래 파라호 대회에서 2003년 대회 금 4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꾸준하게 중상위권의 종합성적을 유지했다. 올해는 첫 대회인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 7, 은 1개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종합우승까지 석권했다.
현역 국가대표 (최민규 송경호 김지원) 외에도 황민준 조정현 김용교 선수의 조합으로 창단 이래 역대 최고의 팀워크를 보이는 강서구청 팀은 올해 열릴 제98회 전국체전에서도 출전 가능한 5개 종목 중 3개 이상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원대 강서구청 카누팀 감독은 "열악한 환경에도 엘리트 해양스포츠 종목인 카누에서 부산팀이 천하를 호령하는 수준까지 오르게 된 것에 놀랄 따름이다. 부산시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강서구청의 엘리트 종목 육성으로 많은 발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