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멕시코의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4강) 예상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와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레버쿠젠)가 격돌할 전망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독일과 멕시코의 '2017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멕시코를 상대로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됐다. 최전방에 베르너가 나서고 레온 고레츠카(샬케)와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망)이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엠레 찬(리버풀), 요나스 헥터(퀼른), 세바스티안 루디(호펜하임), 조슈아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안토니오 뤼디거(AS 로마), 시코드란 무스타피(아스날), 마티아스 긴터(도르트문트)가 쓰리백으로 출전한다. 골문은 마크 안데르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지킨다.

반면 멕시코는 치차리토와 라울 히메네스(SL 벤피카)를 투톱으로 세운 2-1-4-3 포메이션으로 독일의 골문을 노린다.

독일과 멕시코의 준결승 경기는 SBS, my K, SBS온에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날 경기의 승자는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꺾은 칠레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독일 VS 멕시코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