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이 탈락 위기를 맞고 있다.
26일 자정(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올림피스키 스타디온 피스트에서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독일과 카메룬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두팀 모두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끝냈다. 그러나 후반 시작 2분만에 독일의 케렘 데미르바이가 득점하면서 균형을 깨뜨렸다.

드락스 셀러의 힐패스를 받은 데미르 바이는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다급해진 카메룬은 적극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다 후반 16분 카메룬의 마부카가 독일의 에브레잔과 볼 경합 중 발을 높게 들면서 경고를 받았다. 

경기는 재게되는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관이 퇴장이라는 결정을 내렸고 심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시아니는 그대로 경기장을 나가야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