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칠레의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예상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망)과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가 득점 대결을 펼친다.

(독일 VS 칠레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2차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독일과 칠레의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2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1차전에서 1승을 거둔 양팀은 B조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칠레를 상대로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됐다. 투톱 공격에 라스 슈틴들(보루시아 묀헨그라드바흐),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가 미드필드는 드락슬러, 율리안 브란트(바이엘 레버쿠젠), 레온 고레츠카(샬케), 엠레 찬(리버풀), 요나스 헥터(퀼른)가 구축하고 쓰리백에는 안토니오 뤼디거(AS 로마), 시코드란 무스타피(아스날), 조슈아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출전한다. 골문은 마크 안데르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가 지킨다.

후안 안토니오 칠레 감독은 독일에 맞서 4-3-3 전술을 꺼내들 전망이다. 공격은 산체스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펜하임)이 맡고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이 중원을 지킨다.

한편, 독일과 칠레의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경기는 my K, SBS 온에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