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앞두고 훈련과 함께 팬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을 찾는다.

kt는 다음 달 9일 부산 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17 소닉붐 팬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2017-2018시즌을 앞둔 kt 선수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선수단이 참여해 팬들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선수와 팬이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농구경기, 선수와의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수단이 직접 배식하는 점심과 함께 기념 티셔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팬은 28일 오후 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6세 이하 영·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 참가비는 다음 시즌 kt의 홈경기에 부산시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하는 데 사용된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