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멕시코와의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포르투갈 VS 멕시코전 MOM에 호날두가 선정됐다. 사진=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홈페이지)
포르투갈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서 1차전에서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경기내내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전반 20분 프리킥 이후 세컨볼 상황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공이 멕시코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날 호날두의 활약은 대단했다. 호날두는 전반 16분 화려한 발재간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전반 20분, 프리킥 이후 상황에서는 호날두가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멕시코의 골대 상단을 맞췄다. 튀어나온 볼을 페페가 골로 연결시켰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득점 기회를 날린 호날두는 전반 35분 콰레스마의 득점을 도왔다. 호날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콰레스마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고, 콰레스마는 침착하게 멕시코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후 국제축구연맹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를 MOM으로 선정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