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UFC 대회 중계가 종료되자 격투기 팬들이 당황하고 있다.

1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11' 대회는 스포츠 중계채널 SPOTV+에서 중계하고 있었다.

	(사진 = UFC Fight Night 111 대회 중계영상 캡처)

문제는 방송이 오후 8시 40분께 종료되었다는 것. 언더카드 경기 이후 중계가 끝난 것이다.

당황한 팬들은 온라인 중계 채팅창을 통해 "어디서 볼 수 있냐" "언제 하냐" "중계가 왜 끝난거냐" 등 적잖이 놀란 반응이다.

이에 한때 "김동현 경기는 내일 오후 9시"라는 소문까지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UFC 홈페이지는 이날 김동현과 코빙턴 경기를 공식화했다. 또 보통 매치는 이틀로 나누지 않고 하루에 몰아서 치른다.

해외중계사이트에서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메인카드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김동현 경기는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예정되어 있다. 김동현이 실제 경기를 치르는 시간은 앞선 메인카드 두 경기가 끝나는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