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만과 아오르꺼러의 경기가 무효로 끝이 났다.

	(사진=네이버 스포츠)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9 무제한급 경기에서 명현만과 아오르꺼러가 맞ㅂㅌ었다.

두 사람의 경기는 큰 관심을 모았으나 시작과 동시에 명현만의 로우킥이 아오르꺼러의 급소를 가격하면서 중단됐다.

아오르꺼러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담요를 덮고 상태를 체크하는 동안에도 아오르꺼러는 크게 괴로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경기는 심판 재량에 따라 비고의성 반칙으로 선언돼 종료됐다.

네티즌들은 "남자면 웃지말자 인간적으로", "같은 남자로서 애도를 표한다", "정말 너무하다. 고의성 짙어보인다", "잘못하면 쇼크사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