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평점 1위의 주인공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가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골로 평점 1위를 차지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카세미루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해 팀이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15분 균형을 깨는 중거리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카세미루는 약 35m 거리에서 세컨볼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사미 케리다에 맞고 굴절돼 유벤투스의 골망을 갈랐다.
카메시루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결승골의 주인공 카세미루에게 평점 1위(8.75점)를 부여했다. 멀티골의 주인공인 호날두는 8.4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