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서 '신성' 킬리안 음바페(19, AS 모나코)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
지난 잉글랜드전 프랑스 선발 라인업과 킬리안 음바페. 사진=사커웨이, AS 모나코 홈페이지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피파 랭킹 6위) 대표팀은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파라과이(피파 랭킹 36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에 앞서 평가전을 치른다.
먼저 프랑스는 화려한 선수단을 자랑한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휴고 요리스(토트넘),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벤자민 멘디, 지브릴 시디베, 킬라안 음바페, 토마스 르마(이상 AS 모나코),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맨유),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스만 뎀벨레(도르트문트) 등 빅클럽에 소속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올시즌 음바페의 활약이 돋보였다. 공격수인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도 정규 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20세 이하 월드컵 대신 성인 대표팀에 착출됐다.
다만 음바페는 지난 3월 스페인과의 평가전서 공격수로 첫 선발 기용됐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은 예선 A조에서 4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