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한달만에 2루타를 쳤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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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41(58타수 14안타)로 상승했다.
5경기 만에 선발이었다.
김현수는 첫 타석은 투수 땅볼로 물러났고, 두 번쨰 타석에서는 2루 팝플라이로 덕아웃으로 곧장 향했지만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휴스턴 우완 불펜 크리스 데븐스키의 초구 시속 146km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까지 향하는 2루타를 쳤다.
42일 만에 나온 시즌 두 번째 2루타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0-2로 패하며 볼티모어는 25승 21패를 기록했고 이날 5연승에 성공한 보스턴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내줬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시즌 타율을 0.236에서 0.241(58타수 14안타)로 올렸다.
추신수는 27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치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크 오수나의 시속 140km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1회 안타 이후엔 네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2회와 4회 2사 후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후 두 타석에서도 소득 없이 돌아섰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지만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5(145타수 37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9회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텍사스는 3-7 점수차를 루그네드 오도어의 스리런포로 6-7까지 추격했지만 동점에는 실패하며 패배했다.
4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24승 25패로 5할 승률에서 내려왔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사흘째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했지만 0-10으로 패했다. 강정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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