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전국소년체전이 펼쳐진다.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7일부터 나흘간 충남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 15개 시·군의 5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총 1만696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35개 종목이 진행된다.
부산 선수단은 34개 종목에 70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31개를 따내며 종합 12위를 차지한 부산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20개 안팎으로 지난해와 같은 전체 12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의 유망주들은 수영·육상·세일링·레슬링·자전거 등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선수는 수영 접영 100m에서 지난해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김윤희(반송여중 1)다. 올해 중등부에 처음으로 출전해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투포환의 강민승(동주중 3), 레슬링 노민기(부산체육중 3)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강세를 나타내는 세일링 종목에서는 남·여 개인전, 단체전 등 전 종목 석권을 노린다.
올해 소년체전은 종목별 경기의 평일 개최 최소화, 불필요한 개·폐회식 생략, 종목별 경기장을 하루 전 오후 개방하는 등의 조치로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했다. 또 과열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종합 성적 및 순위를 산정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 시상만 시행할 예정이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