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6위가 확정난 맨체스터 유나이트드(이하 맨유)가 소튼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맨유는 18일 오전 3시 45분 잉글랜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선발 라인업을 공식 트위터에 공개했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캡처)

5위 아스날과 승점차가 7점인 상태에서 2경기를 남겨둔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저번 경기에서 리그보다 유로파 결승을 준비하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크게 변화는 없는 듯하다.

무리뉴 감독은 5-1-3-1의 수비적 포메이션으로 준비했다.

최전방에 루니를 선발 출전시켰다. 2선에는 속공에 능한 미키타리안, 마샬, 마타를 준비시키고 중원에 펠라이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수비는 5백으로 신성 튀앙제브와 다르미안, 바이, 스몰링, 존스가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로메로가 낀다.

리그를 포기하고 유로파 결승을 노리는 맨유지만 결승까지 남은 리그 2경기 동안 승리를 따내며 팀의 분위기를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도 주며 감각도 유지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새로 복귀하는 선수들의 감각을 되찾는 것도 중요하다.

이래저래 주전과 비주전, 부상과 복귀한 선수들을 잘 어울러 유로파에 우승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맨유다.

남은 경기 동안 무리뉴 감독의 선수 관리가 돋보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