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이스코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평점 1위를 차지했다.
(이스코 평점 1위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평점표.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빈센테 칼데론에서 열리는 '마드리드 더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와의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1차전 합산 점수에서 4-2로 승리하며 UCL 결승에 진출해 유벤투스와 결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스코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스코는 유효슈팅 횟수(3회), 개인 점유율(7.8%), 드리블 성공 횟수(9회) 등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스코는 전반 41분 골을 터트리며 AT 마드리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크로스의 키퍼에 맞고 나오자 이스코가 골문앞으로 침투해 골문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스코에게 양팀 최고 평점인 9.08점을 부여했다.
결승에 진출한 레알은 내달 4일 유벤투스와 UCL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해 우승팀인 레알은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12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