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 토트넘)이 아스날전에 이어 웨스트햄전에도 선발로 출전할 전망이다. 4-2-3-1 예상 포메이션으로 제자리를 찾은 손흥민은 시즌 20호골에 재도전한다.

	손흥민 출전 토트넘 VS 웨스트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 예정이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서고 손흥민을 비롯해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빅토르 완야마와 에릭 다이어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에는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케빈 트리피어가 출전하고 골문은 휴고 요리스 키퍼가 지킨다.

손흥민은 지난 아스날전서 좋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시즌 20호골 도전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4-2-3-1 포메이션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한국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시즌 19호골)을 넘어 한국 선수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