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세르히오 아구에로 대신 가브리엘 헤수스를 최전방 카드로 꺼내들 전망이다.

	맨시티 VS 크리스탈팰리스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 밤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크리스탈팰리스의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5 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 예정이다. 최전방에 헤수스가 나서고 르로이 사네, 케빈 데 브라이너, 라힘 스털링이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페르난지뉴와 야야 투레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에는 가일 클리쉬, 빈센트 콤파티, 니콜라스 오타멘디, 헤수스 나바스가 나서고 윌리 카바예로가 골문을 지킨다. 아구에로는 지난달 30일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맞서 샘 앨러다이스 C.팰리스 감독은 맨시티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출전하고 안드로스 타운젠트, 제이슨 펀천, 윌프리드 자하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루카 밀리보예비치와 제임스 맥아더가 호흡을 맞추고 페트릭 반 아놀트, 마틴 켈리, 다미엔 델라니, 조엘 워드가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웨인 헤네시가 낀다. 이청용은 예상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팀 모두 승점 3점이 간절한 상황이다. 맨유와의 더비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리그 3위에 올라야 한다. 현재 리버풀이 승점 69점으로 3위를 지키고 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가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C.팰리스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점이 필요하다. 현재 C.팰리스는 승점 38점에 16위로 아직 불안한 순위에 위치해 있다. 맨시티전 승점 3점으로 강등권 탈출을 확정지어야 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