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스타 폴 포그바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복귀할 전망이다.

(맨유 VS 셀타 비고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셀타 비고와 맨유의 2016-17 시즌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셀타 비고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 예정이다. 쓰리톱 공격에 앤서니 마샬, 마커스 래쉬포드,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나서고 포그바, 안데르 에레라, 마루앙 펠라이니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마타오 다르미안, 필 존스, 에릭 바이, 발렌시아가 출전하고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 키퍼가 지킨다.

맨유는 부상 명단에 있던 포그바, 존스, 바이, 크리스 스몰링 등이 복귀하며 숨통이 트였다. 특히 포그바는 지난 23일 번리전서 근육 부상을 당하며 맨시티, 스완지 2연전을 결장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포그바의 부상 복귀 소식이 반갑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몰링, 존스, 포그바가 복귀할 것이다"면서 "선수들의 복귀로 다양한 옵션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와 셀타 비고의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