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의 득점으로 유벤투스가 모나코에 앞서고 있다.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모나코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이과인이 선제골에 성공하며 유벤투스가 리드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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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potv 중계 화면 캡처) |
양 팀은 전반 내내 안정적인 공격과 수비를 보이고 주고 받으며 경기의 양상을 흥미롭게 헀다.
특히 모나코는 유벤투스라는 거함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화제의 신인 음바페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공략하였다.
그러나 선제골은 관록의 유벤투스 몫이었다.
전반 28분 마르키시오가 수비 상황에서 뺏은 볼을 하프라인 근처 디발라에게 넘겨 줬다.
디발라는 힐패스로 아우베스에게 곧장 패스했고 아우베스는 이과인과 일대일 패스로 수비수를 벗겨 낸 뒤 질주하였다.
아우베스는 페널티 박스 깊숙히 내려가 힐패스로 다시 빈 공간에 있던 이과인이게 패스하였고 이과인이 달려 들어오며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향하는 슈팅을 날렸다. 공은 빠른 속도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유벤투스의 역습 과정은 축구팬에겐 유명한 호날두-박지성-루니의 맨유 시절 역습을 떠올리게 할만큼 아름답고 빠른 골이었다. 강정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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