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 토트넘)이 첼시와의 잉글랜드 FA컵 4강전서 선발로 출전한다.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손흥민은 시즌 20호골로 신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 선발 토트넘 VS 첼시 잉글랜드 FA컵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트위터)
토트넘과 첼시는 23일 오전 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17 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첼시를 상대로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든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서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미드필드진에는 손흥민, 빅토르 완야마, 무사 뎀벨레, 케빈 트리피어가 출전한다. 쓰리백에는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케빈 트리피어가 나서고 휴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토트넘에 3-4-3 1.5군으로 맞선다. 쓰리톱 공격에 페드로, 미키 바추아이, 윌리안이 출전하고 마르코스 알론소, 은골로 캉테, 네마냐 마티치, 빅토르 모제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쓰리백 수비에는 나단 아케,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출전하고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손흥민에게 희소식이다. 완야마의 복귀로 쓰리백 전술을 사용할 경우 손흥민이 벤치로 향할 확률이 높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선택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본머스를 상대로 시즌 19호골을 터트리며 한국 선수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차범근(시즌 19호골)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시즌 20호골을 터트려 새로운 역사를 써낼지 주목된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