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 토트넘)이 본머스전 승리를 자축했다.
손흥민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승리의 연속(Nice Win again!)"이라며 기쁨을 축구팬들과 함께했다. 앞서 손흥민은 15일 밤 잉글랜드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 있던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해리 케인의 백 패스를 받은 뒤 빠른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냈고,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시즌 18호골을 터트리며 4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됐다. 특히 손흥민은 한국 선수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차범근(시즌 19호골)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본머스에 4-0 대승을 거뒀고, 선두 첼시를 승점 4점 차로 바짝 쫓았다. 이제 손흥민은 오는 23일 선두 첼시를 상대로 한국 레전드 차범근을 넘어서는 시즌 20호골에 도전한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