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A매치 친선전을 가졌다.

(사진= 네이버 중계 영상 캡쳐)

전반 초반 프랑스는 홈 구장에서 홈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페인을 리드했다. 하지만 전반 10분 이후 스페인은 특유의 '티키타카'축구로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하면서 프랑스의 주도권을 빼앗아 왔다. 스페인은 간결한 패스와 정확한 쓰루패스로 프랑스의 수비를 강하게 흔들었다.

전반 중반 이후 프랑스는 스페인을 빠른 템포와 패스로 스페인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평균 연령이 스페인보다 어린 프랑스는 빠른 템포와 스피드로 스페인을 흔들기 시작했다. 특히, 프랑스의 '신성' 음바페가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발기술로 스페인의 측면을 공략했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은 종료됐다.

후반 시작 후 프랑스와 스페인의 팽팽한 경기가 계속 됐다. 하지만 후반 중반 바카요코의 패스 실수로 페널티킥을 얻은 스페인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고 승리의 추는 스페인으로 기울었다. 선제골을 넣은 이후 프랑스를 리드한 스페인은 교체된 데울로페우의 쐐기골로 프랑스를 2점차로 리드했고 경기는 끝났다. 천기영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