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루카스 포돌스키와 제이미 바디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독일 VS 잉글랜드 친선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23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독일과 잉글랜드의 친선 평가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최전방에 포돌스키가 나서고 안드레 쉬얼레,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토니 크로스와 사미르 케디라가 호흡을 맞추고 조나스 헥토르, 마츠 훔멜스, 베네딕트 호베데스, 조슈아 킴미히가 포백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마크 안데르 테어 슈테겐 키퍼가 낀다.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해 메수트 외질, 마리오 고메즈, 율리안 드락슐러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독일에 맞서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쓰리톱 공격에 라힘 스털링, 제이미 바디, 마커스 래쉬포드가 출전하고 델리 알리, 에릭 다이어, 아담 랄라나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 수비진에는 버틀란드, 개리 케이힐, 존 스톤스, 나다니엘 클라인이 나서고 조 하트가 골문을 지킨다.

한편, 독일과 잉글랜드의 경기는 네이버스포츠,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