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인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마이클 캐릭이 본머스전 예상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 밤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유와 본머스의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본머스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최전방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나서고 앤서니 마샬,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폴 포그바와 안데르 에레레가 호흡을 맞추고 마르코스 로호, 에릭 바이, 크리스 스몰링, 발렌시아가 포백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1군 주전 선수인 미키타리안과 캐릭은 제외됐다. 두 던수는 생테티엔과의 유로파리그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두 선수는 모두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캐릭은 지난 사우스햄튼과의 EFL컵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됐다.또 미키타리안도 빠른 회복세로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다만 맨유가 오는 10일에 열리는 FC 로스토프와의 유로파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키타리안과 캐릭을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 VS 본머스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