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양수진이 축구선수 이윤의와 결혼한다.

오늘(3일) 양수진의 소속사 리한스포츠는 "양수진이 오는 12일 축구선수 이윤의와 결혼한다"고 알려왔다.

이에 앞서 양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시집가요"라는 글과 함께 신랑 이윤의와 함께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웨딩촬영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양수진은 이외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윤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종종 올리는 등 그들의 애정을 팬들에게 드러내 보이곤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 다 프로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이 결혼의 이유라고 밝혔다.

양수진은 "결혼 후 투어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남편의 외조를 받아 전성기 기량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신랑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양수진은 1991년생 올해 한국나이 27살의 KLPGA 인기 프로골퍼다. 양수진은 KLPGA 대표 스타플레이어로 2009년 데뷔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양수진과 결혼하는 이윤의는 현재 강원FC 입단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해 현재는 은퇴 후 지도자생활 및 축구 관련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사진=양수진 인스타그램 캡쳐)

이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