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리버풀의 예상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알렉시스 산체스와 로베르트 피르미누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아스날의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아스날을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쓰리톱에 필리피 쿠티뉴,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출전하고 아담 랄라나, 엠레 찬, 죠르지오 바이날둠이 미드필더를 구성한다. 포백 수비에는 제임스 밀너, 라그나르 카르반, 조엘 마팁, 나다니엘 클라인이 출전하고 골문은 시몽 미뇰레 키퍼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아르센 뱅거 아스날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최전방에 산체스가 나서고 알렉스 이워비, 메수트 외질, 시오 월콧이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그라니트 쟈카와 프란시스 코클랭이 중앙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나초 몬레알, 로랑 코시엘니, 시코드란 무스타피, 헥토르 베예린이 포백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문은 페트르 체흐가 지킨다.

아스날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버풀에게 승점 1점 차로 앞서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 2위 경쟁을 하고 있는 두 팀은 승점 3점이 간절한 상황이다.

최근 6경기 상대 전적에서 아스날이 2승 3무 1패로 리버풀에게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원정 경기에다 주중에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도 앞두고 있어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버풀 VS 아스날 예상 선발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