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와 바이엘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예상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앙트완 그리즈만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하 치차리토)가 득점 대결을 펼친다.

	(레버쿠젠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레버쿠젠과 AT 마드리드의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투톱 공격에 그리즈만과 케빈 가메이로가 출전하고 야닉 카라스코, 가비, 사울 니게즈, 코케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 수비에는 필리피 루이스, 디에고 고딘, 스테판 사비치, 시메 브르살리코가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미구엘 모야가 낀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도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구축한다. 투톱 공격에 치차리토와 슈테판 키슬링이 나선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그리즈만과 치차리토의 득점 대결이다. 그리즈만은 정규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렸고 치차리토는 1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양팀의 최근 6경기 상대 전적은 1승 2무 1패로 동일하다. 다만 레버쿠젠이 4계월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하칸 찰하노글루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면 홈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를 치룰 전망이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