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유)의 신성 가브리엘 헤수스(20)가 웨스트햄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데뷔골을 터트리며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맨시티의 공격수인 가브리엘 헤수스가 웨스트햄전 평점 1등을 차지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맨시티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올리며 4위 리버풀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헤수스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먼저 헤수스는 전반 16분 정확한 패스로 케빈 데 브라이너와 2대1 패스를 완성 시켰고, 데 브라이너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또 헤수스는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EPL 데뷔골을 터트렸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EPL 데뷔골을 기록한 헤수스에게 양팀 선수 중 최고 높은 8.4점을 부여했다.
헤수스는 이날 경기서 유효 슈팅 2회, 가로채기 2회 등 높은 성적을 올렸다.
한편, 헤수스는 지난달 19일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