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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R] 기성용 풀타임 활약으로 강등권 탈출에 시동...이청룡 맞대결 무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1-04 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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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새 감독 영입과 함께 분위기가 달라져 앞으로 경기에 기대를 갖게 한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상대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AP 연합뉴스

관심을 모았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의 잉글랜드 무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스완지시티와 크리스털 팰리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이날 전후반 90분간 활약하면서 팀의 4연패에 마침표를 찍는 원정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경기 최단 기간 경고의 불명예를 씻었다.

폴 클레멘트 새 감독 부임 이후 가진 첫 경기에서 기성용은 이전보다 공격적으로 배치됐다. 경기장도 훨씬 넓게 쓰며 볼을 배급했다.

전반 18분에는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다. 선제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전반 42분 상대 진영 왼쪽 측면으로 공을 몰고 가다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얻었다.

스완지시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길피 시구르드손이 골문으로 올린 프리킥을 알피 모슨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크리스털 팰리스의 반격에 밀렸다. 그러던 후반 38분 크리퍼슬 팰리스 윌프리드 자하의 논스톱 슈팅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5분 뒤 후방에서 로빙 패스를 받은 앙헬 랑헬이 결승골을 터뜨려 크리스털 팰리스를 2-1로 제압했다.

스완지는 전반 32분 상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고, 후반 33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팔에 공이 맞았으나 다행히도 페널티킥을 허용하지 않았다.

감독을 교체하자마자 승리를 거둔 스완지시티는 4승 3무 13패(승점 15)로 헐시티(승점 13)를 끌어내리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 선임 이후 치른 첫 홈 경기에서 패하면서 최근 6경기 2무 4패에 그쳤다.

4승 4무 12패(승점 16)로 강등권(18위)에 승점 1이 앞선 17위에 그쳤다.

선두권 다툼을 벌이는 아스널은 본머스와 경기에서 힘겨운 3-3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전반 16분 만에 본머스 찰리 다니엘스에 선제골을 내준 뒤 4분 뒤 페널티킥으로 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2로 뒤진 아스널은 후반 13분 라이언 프레이저에 추가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후반 25분 한 골을 만회했고, 5분 뒤 루카스 페리스가 3-2를 만드는 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후반 37분 본머스 수비수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올리비에르 지루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3-3으로 비겼다.

아스널은 12승 5무 3패(승점 41)로 3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이 뒤진 4위를 지켰다.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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