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녀 프로골퍼 안신애(26,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다음 달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한다.

안신애 인스타그램.

일본 '일간 겐다이 디지털'은 27일 안신애의 일본 진출에 대해 "친한 김하늘 후배와 함께 일본의 갤러리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갤러리 매너가 좋고 스폰서도 친절해 진출을 결정한 것 같다"고 일본 언론인 타치가와 마사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특히 기사의 제목을 '일본 진출, 섹시퀸 안신애의 모습'이라고 뽑았다.

이 신문은 안신애에 대해 '1990 년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 학년 때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 아버지는 오클랜드 교외에서 골프장과 레스토랑을 경영. "너는 골프를하기 위해 태어난 운명 '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기술을 연마 뉴질랜드 국가 대표팀에 선발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교 졸업 후 단신으로 한국에 돌아와 "하루라도 빨리 프로 선수가 되어 돈을 벌어 부모에게 효도하고 싶다"고 2008년 한국에서 프로에 데뷔했다고 덧붙였다.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안신애는 이달 초 끝난 J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서 45위에 올라 풀시드권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조건부 시드를 받았다.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