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토트넘)이 스완지시티전 1골 1도움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4일 오전 (한국시간) 잉글랜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리그 5호골과 리그 4호 도움으로 팀의 5-0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의 득점도 터졌다. 전반 46분 에릭센의 슈팅이 수비벽 맞고 왼쪽으로 흘렀고, 손흥민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한 공이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또 손흥민은 후반 2분 케인의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낸 뒤 공을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은 빈 골문을 향해 강한 슈팅을 날려 멀티골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8.23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평점 10점), 해리 케인(평점 9.3), 카일 워커(평점 8.4)에 이어 4등을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스완지에 5-0 대승을 거두며 선두권과의 승점 차를 좁혔다. 김민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