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중반까지 K리그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닐손 주니어(28)가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다.
부진에 빠진 부산이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구단 관계자는 28일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전력 외로 분류됐던 브라질 출신 수비수 사무엘을 내보내고 대신 닐손을 다시 영입하기로 했다"며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7월초 팀에 합류가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3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당시 윤정환 감독과 함께 뛰었던 닐손은 2014년 부산에 입단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강력한 피지컬과 수비 리딩이 장점인 그는 부산 입단 초기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팀이 부진에 빠진 그해 후반기엔 중앙수비수로 이동해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하며 10경기 무패의 대반전을 이끈 주역이다. 닐손은 지난해 부산이 성적 부진으로 브라질 공격수 영입에 나서면서 외국인 쿼터 때문에 팀을 떠났다. 그는 브라질리그에서 계속 뛰어와 당장 경기에 투입해도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 닐손이 합류하면 이원영과 함께 중앙수비를 맡길 예정이며 사정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