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전반전 뱅상 콤파니의 부상과 페르난두의 자책골까지 겹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0-1로 밀리고 있다.
맨시티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을 상대로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 원정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 조심스러운 플레이로 레알에 맞섰다.
문제는 전반 7분 발생했다. 맨시티의 주장 콤파니가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결국 콤파니는 주장 완장을 야야 투레에게 넘겨주고, 엘리아큄 망갈라와 교체됐다.
콤파니의 퇴장으로 사기를 잃은 맨시티는 레알의 공격에 무너졌다. 전반 19분 베일의 슈팅이 페르난두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맨시티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상 페르난두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하지만 맨시티도 전반 후반부에 경기력을 회복했고,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얻었다. 전반 43분 케빈 데 브루잉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지뉴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아웃됐다. 김민훈 기자